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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잡소리

퀸덤퍼즐 감상문

13시59분 2023. 11. 1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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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덤 첫번째, 오마이걸과 아이들의 급격한 성장을 보았고

 

두번째 퀸덤은 그저 우주소녀의 팬덤파워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소녀리버스는 모두 닉네임으로 부르며 반모를 기본으로 장착하여 

 

선후배 관계없이 순수하게 인간성의 캐미를 볼 수 있었다

 

물론 여기도 우주소녀 멤버들이 팬덤으로 데뷔조에 들어가는 불상사가... 

 

내가 우주소녀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니다

 

최애곡은 lalalove이며, 새해가 되면 이루리를 챙겨듣는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다른 가능성있는 신인이나

 

조명받지 못한 실력자들이 분명 있는데도

 

팬덤이 크다는 이유로 언제나 상위권과 최종우승, 최종데뷔를 모두 챙겨가는

 

우주소녀의 행보는...보기에 딱히 좋지는 않다는 생각이다

 

 

아무튼 퀸덤퍼즐도

 

결국은 팬덤에 의한 데뷔조 결정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리고 좀 다급한? 진행을 보여줬다

 

역대 퀸덤 시리즈 중 가장 예능력 없고 인간미 없는 단순 경연과 음원뽑아내기, 유튜브 조회수빨기

 

정도 였다

 

물론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이고..방송국이고...하지만

 

퀸덤에 있어서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요소가 분명 있고 

 

그것을 충족시켜줘야 시청률이라도 챙길 것을...

 

이제 시대는 시청률이 아니라 서브컨텐츠로 얻는 수익이 주를 이루나보다..

 

 아무튼 출연진들도 빵빵하고

 

여러 그룹, 소속사에서 서바이벌 참가를 허락해줬지만

 

역시 눈에 띄는건 리버스 출연진들이었다

 

도화, 도파민, 로즈, 시계는와치, 집순희

 

사실 집순희는 소녀리버스 데뷔조에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실력을 지녀서

 

단순히 팬덤이 약해서 아쉽게 탈락했다고 생각한다

 

도파민 로즈의 케미도 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결혼 이슈로 도파민이 초반하차하여

 

결국 리버스케미는 볼 수 없었다

 

이점이 너무 아쉽다

 

업다운배틀은 ...뭐 당연한 

 

서바이벌 치곤 그래도 순한맛의 배틀이었다

 

댄스팀 선정으로 픽, 드랍 팀으로 나누는 것도 당연한 서바이벌식 팀 나누기였다

 

판정이나 결과도 만족스러운 반반의 승패여서 보기 좋았다

 

의외로 외국인 멤버들이 실력이 출중하고 적극적이어서

 

이것도 플러스요인이다

 

프로듀스 뭐시기 처럼 일반인보다 못한 연습생, 연예인이 설치는 불상사는 없었다

 

주이의 출연은 의외였고 당연하게도 중후반 탈락을 했다

 

이런 탈락도 제작진의 배려였다고 생각한다

 

탈락시스템을 초반부터 강조하던 기존 퀸덤과 다르게

 

되도록이면 끝까지 여러 멤버들이 조합되도록 신경 써준 프로그램이었다

 

중반에서 리믹스 배틀이나 올라운더 배틀, 

 

딱히 의미없는 여러 무대를 펼쳐서

 

프로그램의 방영기간을 어거지로 늘리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각 그룹의 팬들은 충분히 좋았으리라 생각 된다

 

이렇게라도 새로운 모습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퀸덤"퍼즐" 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의미였다

 

극 후반의 파이널 무대는 사실 좀 실망이다

 

그냥 켄지가 구석에 쳐박아뒀던 양산형곡들을 

 

저렴하게 엠넷에 팔아넘긴 느낌이다

 

아무튼 1주일간 즐거운 시청이었고

 

퀸덤치곤 너무 빈약한 느낌이었지만

 

나름 엘즈업이라는 그룹도 데뷔하고 새로운 활동도 하게되어

 

다행이다

 

하이키라는 그룹도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롭게 알게되어

 

시간을 투자하여 시청한 것이 마냥 아깝지만은 않았다

 

근데 체리불릿은 왜 이렇게 밉상으로 나온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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