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 감상 평 (줄거리, 결말)

오랫동안 미뤄왔던 기생수를 보았다

 

애니로

 

1화부터 흥미로운 소재로 시작하여

 

몰아보기 참 좋은 애니라는 생각이 든다

 

20화까지 몰입감 쩔게 봤다

 

후반은 그런저런 지지부진한 행복한 결말이지만

 

중반까진 박진감 넘치는 고뇌와 갈등, 인간관계의 연결점이 재밌었다

 

난 결말을 미리 확인하고 정주행 하는 것을 좋아해서

 

미리 찾아보고 시작했다

 

결말은 주인공과 히로인이 이쨔이쨔 메쨔끄쨔 하고 드럽게 행복한 결말로 이어진다

 

여기에 안심하고 쭉 볼 수 있었다

 

베드엔딩은 뒷맛이 씁씁해서 지양하는 편이다

 

기생하는 외계생물들이 펼치는 인간 알고리즘 습득과 동족끼리의 갈등, 파괴적이고 비건설적인 성향들의 대향연이었다

 

주인공도 고구마 먹이는 행동이 크게 없고

 

배경이 빠르게 바뀌어 감질맛 나는 상황도 없었다

 

주인공의 오또오상이 듸져버리는 상황이 나름 있지만

 

여기에 중점을 두는 듯이 전개 하다가 크게 비중을 두지는 않는다

 

이걸로 주인공이 심적자괴를 일으키는 듯 하지만 

 

스토리를 관통하지는 않는다

 

오로지 자신에 초점을 맞춘 주인공의 이기이적인 진행이 

 

애니의 속도감에 레이빽없이 잘 스며들은 느낌이다

 

여러모로 왤마이도 애니지만 결말은 너무 순식간에 해피해피해져서 

 

약간의 허딸함을 간지루 데끼루 한 아니메 데시따